“시베리아 벌판 같던 연금 계좌를 따뜻하게 녹여줄 든든한 구원투수”
“김 대리, 오늘 점심 뭐 먹을까?” “아… 부장님, 저 입맛이 없어서요…”
이거 혹시 요즘 여러분의 모습은 아닌가요?
점심시간에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본 퇴직연금(IRP) 계좌. 거기 찍힌 시퍼런 파란불을 보면 삼겹살도 모래 씹는 맛이 나곤 하죠.
저도 예전엔 정말 그랬거든요.
남들 좋다는 주식 뒤늦게 따라 샀다가 계좌가 시베리아 벌판처럼 얼어붙었던 기억… 혼자 끙끙 앓으며 ‘내 피 같은 돈 어쩌나’ 밤잠 설치던 날들이 눈에 선합니다.
그런데 최근 제 연금 계좌를 따뜻하게 녹여주는 고마운 구원 투수들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주식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조방원(조선, 방산, 우주항공, 원자력)’ 형제들인데요!
단순한 테마성 기대감이 아니라 ‘실제 통장에 찍히는 숫자(수출 실적)’로 가치를 증명하는 이 든든한 섹터들, 과연 우리 직장인들의 소중한 연금 계좌를 맡겨도 될지 오늘 아주 쉽게 팩트 체크 해보려 합니다.!
실적이 숫자로 찍히는데 안 볼 수가 없잖아요! (조선 섹터 이야기)
예전의 조선업은 “앞으로 배 많이 만들 거래~”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가던 시장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쉽게 말해 ‘비싸게 팔고, 제값 받는’ 진짜 초호황기에 진입한 거죠.
우리나라 대표 조선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만 봐도 그렇습니다.
최근 분기 매출 8조 1,409억원에 영업이익 무려 1조 3,560억원을 기록했어요. 이게 어느 정도냐면, 영업이익률이 무려 16.7%에 달합니다. 배를 팔아서 남기는 마진이 역대급이라는 뜻이죠!
한화오션 역시 영업이익률 13.7%를 확보하며 순항 중이고, 삼성중공업은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이 23.62배 수준으로 대형 3사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어요.
거기에 배의 심장이라 불리는 엔진을 만드는 HD현대중공업 엔진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무려 21%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아니, 배 만드는 회사들이 이렇게 돈을 잘 벌고 있었다고?”
네, 맞습니다. 눈에 보이는 확실한 수주 잔고가 버티고 있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 수밖에 없죠.
내 연금 계좌에 ‘조선’ 배 한 척 띄우려면? (SOL 조선TOP3플러스 vs TIGER 조선TOP10)
이 좋은 조선업을 내 연금 계좌에 안전하게 담고 싶다면, 개별 종목보다는 ETF가 좋은 대안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SOL 조선TOP3플러스 (466920)’인데요. 시가총액이 무려 1조 9,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공룡 ETF랍니다.
이 녀석의 매력은 아주 확실해요.
국내 조선 빅3(HD현대중공업 25.95%, 한화오션 25.61%, 삼성중공업 25.08%)에 전체의 60% 이상을 압축 투자합니다. 나머지 자금은 한화엔진 등 엔진·기자재 알짜 기업들로 알차게 채워 넣었죠. 수수료(총보수)는 연 0.45% 수준입니다. 만약 “나는 수수료가 조금이라도 더 저렴했으면 좋겠어!” 하신다면, 연 0.35%의 보수를 적용하는 ‘TIGER 조선TOP10’도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전 세계가 K-무기에 반한 진짜 이유 (방산 & 우주항공 섹터)
“에이, 총싸움 무기가 잘 팔려봐야 얼마나 벌겠어?”
이렇게 생각하셨다면 정말 큰 오산입니다! (과거의 저도 반성합니다 )
대한민국 방산 빅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KAI)의 합산 매출이 무려 40조원을 돌파했습니다.방산 기업들의 영업이익 공식을 보면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과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영업이익률은 겨우 5%대였지만, 최근에는 11.4%까지 올라왔습니다.
현대로템은 무려 17.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죠!
불안을 줄이고 신뢰를 쌓아가는 우리 기업들의 성실함이 빛을 발한 결과입니다. 방산 주가가 날아가는 걸 보면서 ‘아, 그때 살걸…’ 하고 뒤늦게 이마를 쳤더니, 제 이마가 제법 납작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요?
스페이스X 때문에 가슴 졸였던 우주항공, 이제는 안전할까?
하지만 늘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상장 소식이 들려오자 국내 우주항공 주식들이 일시적으로 큰 조정을 받았습니다. 글로벌 투자금이 스페이스X로 쏠릴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PLUS 우주항공’ ETF가 단기간에 무려 19.11%나 미끄러지기도 했거든요. 이때 저를 포함한 많은 직장인 투자자분들이 가슴을 졸이며 잠을 설쳤을 겁니다.
하지만 역시 위기는 기회였습니다!
운용사들은 재 빠르게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덩치만 큰 대기업 대신, 스페이스X에 특수 금속 소재를 납품하는 실력파 강소기업 ‘에이치브이엠(HVM)’의 비중을 11.48%까지 끌어올린 거죠!
덕분에 ‘PLUS 우주항공 (421320)’은 진짜 우주항공 퓨어 플레이어로 거듭나며 변동성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한편, 방산 대장주들의 엄청난 랠리에 힘입어 ‘PLUS K방산 (449450)’은 상반기 수익률 163.31%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주식형 ETF 전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AI가 밥 대신 전기 먹는 시대, 원자력이 답이다!
요즘 인공지능(AI) 정말 핫하죠? 근데 이 AI 데이터센터들이 먹는 전력량이 어마어마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빅테크 기업들이 깨끗하고 멈추지 않는 ‘기저전력’을 찾다 보니 결국 원자력에 손을 뻗기 시작했습니다.
메타는 대규모 원전 도입을 추진 중이고, 아마존도 소형 원자로(SMR) 구축에 나섰죠. 여기서 우리 ‘팀코리아’가 사고를 쳤습니다! 무려 26조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본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해 버린 겁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핵심 주기기를 공급하는 두산에너빌리티는 단일 계약으로만 5조 6,000억원 상당의 일감을 따냈습니다.
“AI가 스마트하게 일할 때, 배후에서 묵묵히 에너지를 대주는 원자력.”
정말 가슴 벅차고 신뢰가 가는 성장 스토리 아닌가요?
원자력 ETF 삼총사, 나에게 맞는 선택은?
이 기회를 놓칠 수 없겠죠! 우리에게는 좋은 선택지들이 있습니다.
- ‘HANARO 원자력iSelect (434730)’이 상품은 참 재밌습니다. 원전 기업뿐만 아니라 두산에너빌리티, HD한국조선해양, 현대로템 등을 골고루 담고 있어요.사실상 ‘조방원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녀석이라 귀차니즘이 심한 우리 직장인들에게 딱이죠!
-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433500)’연
0.3%의 가장 착한 수수료를 자랑합니다.최근 포트폴리오를 알짜 10개 종목으로 압축하고 핵심 종목 비중을 높여서, 알짜 원전 기업들의 성장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리밸런싱을 마쳤습니다. - ‘RISE 글로벌원자력 (442320)’해외 우라늄 채굴 기업과 글로벌 원자로 설계사까지 폭넓게 담고 있어, 1년 수익률 61.62%라는 묵직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보 직장인을 위한 마지막 따뜻한 처방전
‘조방원’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절대 잊지 마셔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가끔 높은 수익률만 보고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같은 고위험 상품에 영혼까지 끌어모아 베팅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레버리지는 떨어질 때 두 배로 아픕니다.
우리의 퇴직연금은 ‘노후를 지켜줄 소중한 방어막’이지, 홀짝 게임판이 아니잖아요.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투자를 하려면, 믿음직한 지수형 ETF나 조방원이 골고루 담긴 하이브리드 상품(예: 한화 K방산조선원전펀드 등)으로 천천히 분할 매수해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인생도, 투자도 결국은 마라톤입니다.
단숨에 1등으로 가려 하기보다, 묵묵히 실적이 찍히는 우량 기업들과 동행하다 보면 어느새 계좌도 우리의 마음도 풍요로워져 있을 거예요.
오늘 퇴근길에는 내 연금 계좌를 한 번 따뜻한 눈으로 들여다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열심히 일하신 직장인 여러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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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읽어주세요!
- 본 포스팅은 작성자 개인의 주관적인 분석과 시장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이나 ETF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 글에 언급된 기업의 실적, 주가, ETF 수익률 등의 수치는 작성 시점 기준이며, 향후 시장 변화나 기업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과거의 뛰어난 성과나 수익률이 미래의 투자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 모든 투자 결정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되므로, 꼼꼼히 팩트를 체크하시고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게 신중히 결정하시길 바랍니다.